스페인_ 세고비아

7월 2일 밤 11시 넘어 숙소에 도착한지라 실제로는 첫 관광.
우리는 마드리드 근교의 세고비아라는 도시로 가기로 결정했다.
버스로 대략 한시간 반정도 가야 하는데, 저때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들도 어찌나 신기하던지.
가는길에 우연히 마주친 작은 성.
귀엽다. 체스말같기도 하고, 레고블록같기도 하고.

나중엔 익숙해졌지만 이런 집들마저도 신기해..

이마을이 유명한 이유는 이 로마 수도교와 백설공주성인 알카자르 성때문이란다.
그외엔 정말 평범한 소도시의 느낌이었고.


이창은 아주 예쁜건 아닌데, 유럽집들이 특이한 점은 창가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것?
지나다니다 보면 선명한 색들의 꽃이 가득한 화분을 창가에 놓거나 걸어둔 집이 굉장히 많다. 진짜 예뻐~

이것이 알카자르성.
지방 영주의 성이었을테니 규모가 그리 큰건 아니고, 대저택의 느낌정도지만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돌로 지은 성이라 내부는 서늘하고.
꽤 깊은 해자도 있고, 도개교도..
중세배경 소설에 많이 등장하던 그런 성..

어쩜 하늘이 그림같은지.
액자같던 예쁜 창문과 바깥풍경.

이런 쌩뚱맞은 설정사진도 찍어보고. ㅋ
저자리에서 같은 포즈로 일행 넷이 다 찍었다.

그 외 유럽 도시 어디에나 있던 까테드랄. 즉 성당.
여기껀 나름 건축양식이 특이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입장료가 있어서 내부는 생략.
하늘의 구름이 찌그러진 하트만큼 파란 하늘을 보여주고있었다.

by Anne | 2007/08/05 20:59 | 여행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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